“어떤 것이 해탈한 마음입니까?”
해탈한 마음이 없음이며,
또한 해탈한 마음이 없음도 없음이 곧 참 해탈이니라.
경에 이르기를,
‘오히려 법도 마땅히 버려야 하거늘
하물며 법 아닌 것이리오’
법이란 있음[有]이요
법 아님이란 없음[無]이니,
다만 있음과 없음[有無]을 취하지 않으면
곧 참 해탈이니라.”
돈오입도요문론 강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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