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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禪門

생각과 무념 사이

 

어느 멋진 오후, 느긋하고 조용하게 소파에 누워 따스한 햇살을 즐겼다.

 

 

 

 가지 생각이 떠오르자 

 몸이 긴장되고 

수축되는  알아차렸다. 

 

 

 

생각을 스쳐 지나게 하자 

수축이 풀렸다. 

 

생각과 무념 사이를   오락가락했다. 대단한 발견이었다! 나는 생각하는 수고와 신체 수축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받아들였다. 

 

 

그래서 

생각에서 관심을 돌려 

존재로 돌아오니 수축이 풀렸다.

 

 

자신의 경험을 탐구해보면, 

모든 고착된 생각  좀처럼 놓기 힘든 흥분되고 감정적인 생각들   불안, 긴장, 수축이 동반된다는  안다. 

 

이런 생각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자신에게 말하면, 

자각하고 생기 있는 자신을 재발견하는 

현명한 선택을  것이다.

 

이제 새로운 눈으로, 

 

 

믿음에 끌려다니면 

빛나는 존재감이 약화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자. 

 

 

푸념을 주절대면 심신이 복잡해진다. 

이건 

지금  순간의 본질과 무관한 

구태의연한 사고 패턴의 반복이다. 

 

 

생각의 영향력을 

의식적으로 경험할  

비판과 걱정과 반추의 고통을 느낀다. 

 

 

그리고 

무엇이 자신을 괴롭히는지, 

어떻게 거기서 벗어날지 깨달음을 얻는다.

 

 

생각에 끌려가는 

삶의 파장을 인식하면, 

자연스럽게 온전함과 느긋함을 향해 

가기 시작할 것이다.

 

 

생각하기에 대해 조사하라는 말은 

자책감을 느끼라는 말이 아니다. 

 

그러면 

 동요되는 생각만 하게 된다.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사고 패턴은 이해할 만하다. 세상에서 버티고 고통스런 감정을 회피하는  도움이  이런 전략을 터득하며 살아왔으니까.

 

하지만 

진실에 관심을 가지면 

적극적으로 사물을 실제 그대로 보게 된다. 

 

그래서 

괴로움을 끝낼  있다는  알면, 

어떻게 생각이 

자신을 분리된 자아로 

느끼게 만드는지 파악할  있다.

 

 

 

생각을 없애지도, 

거기에 빠지지도 말고 그대로 두자. 

 

 

 

완전히 수용하고 

무엇과도 갈등하지 않는 

자각의 공간에서 

 

 생각하는 성향의 영향력을 살펴보자. 

의심에 빠지거나, 

타인을 비난하거나, 

반복해서 푸념하면 기분이 어떤가? 

스트레스를 받는가, 느긋한가? 

초조한가, 평온한가? 

삶의 상황과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시간을 두고 질문을 던지자. 

생각이 성가시게 굴지 않을 때까지 

오래도록 내면에  질문을 간직하자. 

 

 

고도로 습관화된 사고 

패턴을 참아주자. 

 

 

그것들은 여러  되돌아올 것이다. 

하지만 그때마다 

본모습을 인식할 기회다.

 

 

  - 자기발견의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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