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고 하는 생각은
순수하지 않습니다.
그대는 그대 자신을
‘나’라는 생각인 그릇된 ‘나’와
동일시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는 생각은
일어나고 가라앉습니다.
반면에 진정한 의미의 ‘나’는
그 둘 너머에 있습니다.
누구에게 문제가 있는지 알아내십시오. 그것은 ‘나’라는 생각에 있습니다. 그것을 붙드십시오. 그러면 다른 생각들이 사라집니다.
‘나’라는 생각의 탄생은
자기 자신의 탄생이며,
그것의 죽음은 개인의 죽음입니다.
‘나’라는 생각을 없애십시오.
‘나’라는 것이 살아 있는 한 슬픔이 있으며,
‘나’라는 것이 존재하기를 그치면
슬픔은 없습니다.
순수한 ‘나’와
‘나’라는 생각을 구분해야 합니다.
‘나’라는 생각은
단순히 하나의 생각일 뿐이며,
주체와 객체를 보며,
잠을 자고 깨어나며,
먹고 생각하며,
죽고 다시 태어납니다.
하지만
순수한 ‘나’는
순수한 존재, 영원한 존재이며,
무지와 생각 및 환영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생각이 없이 그대의 존재인
‘나’로 머무른다면,
‘나’라는 생각은 사라질 것입니다.
미혹은 영원히 사라질 것입니다.
진정한 참나는 무한한 ‘나’입니다.
그 ‘나’는 완벽합니다.
그것은 영원합니다.
그것은 시작과 끝이 없습니다.
다른 ‘나’는 태어나고 죽습니다.
그것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변화하는 생각들이
누구에게 속하는지 보십시오.
그 생각들은
‘나’라는 생각이 일어난 후에
발견될 것입니다.
이 ‘나’라는 생각을 붙들면
다른 생각들이 사라 집니다.
‘나’라는 생각의 근원으로 되돌아가십시오.
참나만이 남을 것입니다.
‘나’(마음 혹은 자아)가 사라지는 곳에,
어떤 것(존재-의식)이 자연스럽게
‘나-나’(혹은 “나는 나이다.”)로 나타납니다.
그것 자체는 전체입니다.
그것(‘나-나’) 혹은 전체는 항상
‘나’라는 단어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나’(생각인 ‘나’, 마음) 없는
잠 속에서도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본성이 무엇인지 안다면,
시작도 끝도 없는
연속적인 존재-의식-희열이 남아
빛날 것입니다.
- 불멸의 의식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