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눈은 신의 눈이다.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해 본 적이 있다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알 것이다.
그것은 상대방을 나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뜻한다.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면 당신의 사랑은 그의 인간적 면모 너머를 바라본다.
당신의 사랑은 과거의 잘못과 현재의 결점을 포함해서 그의 온 존재를 보듬어 안는다.
그것은 어머니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같다. 어머니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아이에게 자신의 온 삶을 바친다.
그녀는 아이가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아이의 결점에 눈길을 주지 않는다. 사실 그녀는 그것이 결점이라고 생각지도 않는다.
이것이
신이 자신의 창조물을 바라보는 방식이라면 어떤가?
당신이 이와는 다르게 들어왔다면 혼란스러울 것이다. 당신은 신성의 힘에 의해 온전히 보호 받고사랑 받고 존중 받는 느낌을 느끼도록 고무 받는 대신,
신은 인간을 심판한다고
배워 왔다.
그렇게 배웠으므로 당신은 죄책감과 두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죄책감과 두려움은 신성에 이르는 통로를 열어 주지 않는다.
그것은 단지
가슴을 닫아거는 역할을 할 뿐이다
그러나 사실은,
신은 사랑이고,
당신이 직접 그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순간만이라도
당신이 누군가를 진정한 사랑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당신은 그 눈이
자신의 눈이 아님을 깨달을 것이다.
당신의 눈은 결코 그토록 큰 사랑으로서 누군가를 바라볼 수 있었던 적이 없었다.
당신의 눈은
그처럼 무조건적이었던 적이 없었다.
백만 년을 바라본다고 해도 당신의 눈으로는 상대방에게서 오로지 아름다움과 전적인 완벽함만을 보았던 적이 없었다.
그 눈은
당신을 통해 굽어보는
신의 눈이다.
당신을 통해 무엇을 주기 위해 신이 손을 뻗칠 때, 주고 싶지 않은 것은 없다.
당신은 마지막 숨결을 내주고도 그것을 기억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
주저하는 생각 따위는 마음을 스치지도 않을 것이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무엇이든, 모든 것을 다내줄 것이다.
이처럼 깊은 사랑을 느낄 때, 당신은 그것이 당신보다 훨씬 더 큰 무엇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느낀다.
그것은 초월적인 사랑이다.
그것은
거룩하고 조건 없고
이기심 없는 사랑이다.
스승들은 그런 사랑을 이야기했다. 저 너머의 세계를 가본 이들은 그것이 우리가 영 속으로 들어가면 이르게 될 경지라고 했다.
그것은
영이 자신의 창조물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이것이
당신이 배웠어야 할 사실이다.
당신은 무엇을 하든,
무엇을 했든,
언제나 신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상처 받지 않는 영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