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이야기

고요함은 조급함의 주인이다.

竹隱죽은 2022. 1. 9. 07:47

 

혼란스러운 상태에 머물고 싶은가? 

아니면 고요한 내면의 풍광을 갖고 싶은가? 이것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이러한 통찰로 무장한 성인은 

어떤 외부의 사건에도 

마음이 동요하지 않는다. 

 

 

평온하지 못하다고 원망을 늘어놓는 것으로는 당신이 원하는 존재의 상태에 도달하지 못한다. 

 

 

 

자기 통제력은 

지금 느끼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고 

 느낌에 대해 책임질 때에야 피어난다.

 

 

 

지금 의기소침해 있는가? 

짜증이 나는가? 

실망하고 있는가?

기분이 들떠 있는가? 

사랑에 취해 있는가? 

 

 

현재 당신이 어떤 상태이든 간에 변화하는 경제 상황이나 복잡하게 얽혀 있는 사건들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리고 

이러한 외부 요인들을 이유로 

당신의 내적인 마음 상태를 

설명하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당신 근원과의 연결고리를 

잃어버린 것이다. 

 

 

 

 

왜냐하면 

스스로 자신을

변하기 쉬운 환경의 바람 속에 

흔들리게 내버려두었기 때문이다.

 

 

조급한 삶에 대한

처방은 바로 

고요함을 택하는 것이다. 

 

 

도의 고요함은 

만물의 세상에서 벌어지는 온갖 소란을 

마음에 두지 않는다. 

 

도가 되라. 

고요함은 조급함의 주인이다.” 

당신은  순간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노자의 메시지가 여기 있다.

 

당신을 둘러싼 환경이 어떻든

내면으로부터 고요하게 반응하겠노라고 

다짐하라

 

어떤 종류의 조급함 속에 있더라도(논쟁, 교통 체증, 재정적인 위기 혹은  무엇이라도) 자신의 고요한 중심을 찾겠다고 결심하라. 

 

무슨 일이 벌어지건 크게 심호흡을 하고 비판하는 마음을 없애면 결코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거나경솔해지지 않는다.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조차도 

당신은 고요함을 택할  있다. 

 

그렇게 하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당신은 

 

 

 

조급함의 주인인 고요함

 

 

 

  것이다. 

과거에 혼란과 분노를 선택했었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이런 일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내게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 나는 

가장 골치 아픈 상황 속에서도 

내가 선택할 것은 

도의 방식인 고요함임을 알고 있다

 

  - 치우치지 않는  - 중에서

 

 

 

***

 고요함은 본성(본래의 성품)으로 돌아가라는 것이다. 돌아갈 것도 없이 지금 당장 보는 순간이 전부입니다.

 

본성을 알고 나서도 살아 오던 관념은 취하고 버리는 분별을 여전히 드러냅니다.